사실 생각해보면 세상에 가장 좋은 옷이란 내가 제일 입고 싶은 옷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수십 혹은 수백벌의 옷들 사이에서 언제나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그런 옷. "언제나 당신의 옷장에서 찾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유니버셜 팩토리(Universal Factory) 의 성환군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옷을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두 벌의 스웻셔츠와 세 벌의 티셔츠 그리고 두벌의 팬츠로 지금까지의 시즌을 준비한 이들은, 적은 아이템이라도 그들의 이야기 하는 "모두가 입고 싶은 옷"을 만들기 위해 수 많은 실험과 도전 속에서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NELSON JACKET

유니버셜 팩토리와는 남 다른 인연이 많은 편인데, 겨울의 찬 공기가 사라지는 지난 주말 가벼운 옷 차림에 카카두를 함께 한 유니버셜 팩토리의 수장 성환군과 앞으로 있을 그들의 계획에 관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좋은 옷, 멋진 옷을 만들고 싶다는 성환군의 생각은 일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 변하지 않는 처음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 하는 작업들은 언제나 즐겁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마음에 뿌듯하기도 합니다. 비슷한것들과 모방이 넘처나고 있는 지금의 패션 시장 속에서도 유니버셜 팩토리 만의 독창적이면서도 누구나 입고 싶은 그런 옷장 속에 옷을 만드는 그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지 카카두의 넬슨 라이더 자켓 역시 성환군의 라이프 스타일과 잘 어울려보였습니다. 가장 빛나는 청춘의 시절, 보다 멋지고 의미있는 것을 만들고 싶어 하는 성환군의 생각과 마음과 닮은 자켓이라고 할까요. 그것이 바로 라이더 자켓만이 품고 있는 멋스러움 입니다. 그 멋을 담아 이 글을 읽고있는 여러분에게도 언제나 옷장 속에서 가장 먼저 입고 싶은 자켓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unvsftr